#부산우리들병원,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19일부터 입원병동 24시간 간호인력 전담 시스템 가동
부산우리들병원(병원장 전상협)은 19일부터 기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156병상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 병원은 앞서 2018년 1월 제1병동(57병상), 2019년 1월 제2병동(52병상)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온데 이어 이날부터 마지막 제3병동(47병상)까지 이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로써 부산 우리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만족스런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인력 수급 부족으로 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지 못하는 병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부산 우리들병원은 지난 1년 8개월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실과 병동을 재정비하고 간호사 수당을 별도로 책정하는 등 적용대상을 전체 병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부산 우리들병원은 구직을 희망하는 간호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아 고질적인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착실히 준비해올 수 있었다.
전상협 부산우리들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수준 높은 전문간호를 받으면서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 우리들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분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