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경매 출품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경매 출품

기사승인 2019-08-31 13:19:26

윤동주(1917∼1945) 시인 작품을 모은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초판본이 경매에 나온다.

화봉문고는 정음사(正音社)가 1948년 1월 30일 간행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시작가 2500만원에 출품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집에는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이 실렸다. 크기는 가로 12.6㎝, 세로 18.7㎝다. 표지에는 판화가 이정(본명 이주순) 작품을 실었다. 뒷장에는 가격 이백원(貳百圓)을 적었다.

경매는 내달 21일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 갤러리에서 열린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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