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전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영주시, 안전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19-09-04 12:36:17

경북 영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반을 중심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비상급수 등 7개 분야 총 128명을 특별 편성해 비상 근무한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열고 영주사랑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또 서민 생활 물가안정을 위한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15개 중점 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추석 당일인 13일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무료 개방하고 15일까지 전통놀이와 공연·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까지 교통대책 특별반을 편성해 주요간선도로 및 안내판 정비, 운수종사자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대중교통 이용승객 증가노선을 증회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공연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연휴 기간에 재난상황실 비상근무를 한다.

연휴 기간 보건소(보건진료소)와 3곳의 응급의료기관·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18곳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약국 51곳은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는 오는 12일과 14일 정상적으로 수거하고 13일과 15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하지만 환경대책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는 집중단속반을 운영한다.

시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먼저 나서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나눔 문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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