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깜짝 우승

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깜짝 우승

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깜짝 우승

기사승인 2019-09-07 08:13:59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14·한강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13점, 예술점수(PCS) 60.57점, 총점 130.7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6.93점을 합산해 최종 총점 197.63점으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194.40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해인은 김해진(은퇴)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니어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주인공이 됐다.

이해인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열연을 펼쳐 레이백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마무리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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