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유튜버 양예원의 남자친구가
양예원을 저격한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예원의 남자친구 이 모 씨는 어제(8일) 자신의 SNS에
“양예원 소름이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 씨는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라며
양예원과 관련한 폭로를 예고하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을 함께 운영하며
커플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양예원이 성추행 피해를 처음 밝힐 당시에도
이 씨는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그런 이 씨가 양예원을 향한 저격성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os****
솔직히 진실은 폭로했으면 좋겠는데... 남친이란 X도 도긴개긴이지
뻔히 양예원 잘못한 거 알면서 감싸고돌고 짝짜꿍 여행 다니면서 잘 놀더니
뭔가 배알 꼴리는 일이 생겨서 이제 와서 폭로해야 하나~? 이러고 있음;;
si****
ㅋㅋㅋ양예원 저격해서 이미지 세탁하고 손 씻으려고?
으~림도 없지
ka****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둘이 천생연분인 듯...
끝까지 가는 거짓이 어디 있겠냐... 언젠가는...
jk****
난 양예원이 미투를 이용한 꽃뱀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꼭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한 죽음이 있었다면, 양예원도 그에 준하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한편 양예원은 지난해 5월, 3년 전 사진 촬영회 과정에서
강압에 의해 원치 않는 노출 사진을 찍었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는데요.
모집책 최 모 씨는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2부는 지난 8월 최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양예원은 최 씨의 실형 확정 후
“긴 시간 동안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 옆을 항상 지켜준 나의 소중한 사람들 진심으로 고맙다.”며
심경을 전한바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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