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CJ ENM,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20대 관객 비중 2배 가까이 증가

CJ ENM,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20대 관객 비중 2배 가까이 증가

기사승인 2019-09-19 10:22:57

국내 최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이 젊은층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방문한 20대 관객 비중이 40%로 지난해 24%에서 1.7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에 방문한 관객 대상 설문 조사 결과다.

지난 2016년 서울 코엑스에서 첫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은 다이아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 15만2000여 명, 참가 크리에이터 472개 팀, 참가 브랜드 105개를 기록했다.

올해 다이아 페스티벌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첫 선을 보여 지역사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만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크리에이터들의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 행사에서 30대 비중도 15%에서 16%로 소폭 증가했다. 부산·경남·경북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 비중은 약 52%였으며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도 22%에 달했다.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참가한 크리에이터 100여개 팀이 제작한 행사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7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출연진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수도 총 280만회를 상회했다.

올해 행사는 ▲중국에서만 5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펑티모’의 한국 공식 데뷔무대 ▲부산 출신으로 구독자 약 333만명을 보유한 ‘허팝’이 고향을 찾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콘텐츠를 제작한 ‘고퇴경’이 부산에서도 랜덤댄스 영상을 만드는 등 평소 만나기 힘든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의 호응에 응답했다.

가수 마미손·네이쳐·우디·더원·한민주, 카레이서 서주호, 프로게이머 문호준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도 대도서관·씬님·유소나 등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들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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