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4승·평균자책점 2.32로 정규리그 마무리

류현진, 시즌 14승·평균자책점 2.32로 정규리그 마무리

류현진, 시즌 14승·평균자책점 2.32로 정규리그 마무리

기사승인 2019-09-29 09:00:03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역대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ERA)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다. 

피안타는 5개였지만, 실점은 없었다. 97개의 공을 던져 땅볼 아웃을 9개나 유도해 14승(5패)을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

또 노모 히데오(일본)가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다저스는 시즌 105승(56패)째를 거둬 1953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올린 팀 시즌 최다승과 66년만에 타이를 작성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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