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얼굴이 됐다.
휠라코리아는 1일 방탄소년단(BTS)을 휠라(FILA)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고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체결 범위가 글로벌인 만큼 휠라와 함께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휠라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커뮤니케이션을 확대 전개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휠라 측은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를 내년 초 공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휠라와 함께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휠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에 휠라 브랜드만의 고유 감성을 더해 소비자와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휠라는 “방탄소년단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정 어린 소통 노력이 브랜드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하며 이들이 보여주는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과 국내외에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는 휠라가 함께한 만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글로벌 아티스트,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위 대세 브랜드의 협업은 다양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휠라 관계자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뜨거운 관심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러 면에서 방탄소년단과 휠라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고객 분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