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예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브링 더 소울:다큐 시리즈’ 통해 전 세계 팬들에 감동 전해

美연예매체, 방탄소년단 지민 ‘브링 더 소울:다큐 시리즈’ 통해 전 세계 팬들에 감동 전해

기사승인 2019-10-04 08:48:51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위버스 앱을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유료 컨텐츠 ‘브링 더 소울(Bring The Soul) 다큐 시리즈’가 최종 마무리됐다.

해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과정을 이번 다큐를 통해 발견하고자 큰 관심을 가지고 보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유대감과 일상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인 음악과 무대를 향한 헌신에 주목했다.

해외 장기 투어에서 오는 심리적, 육체적인 피로와 무대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부상 등 여러 변수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무대를 위해 치열하게 극복하는 열정의 현장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보여준 에피소드는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에피소드 5편을 다룬 북미 매체 코리아부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의 이유를 찾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지민의 에피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지민은 보는 이들을 마음속으로 끌어들였다"고 표현했다.

또 영상에서 “완벽하지 않은 자신들을 팬들이 사랑해 주는 이유를 종종 떠올려 보곤 한다”는 지민의 고백이 담긴 장면으로 “모든 아티스트가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팬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 중 자신들을 사랑해 주는 팬들이 더욱 특별하며,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코리아부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과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이유를 지민이 정확히 알고 있으며, 단호할 정도로 강력한 팬 사랑을 보였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SPEAK YOURSELF’ 투어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외국 아티스트 콘서트 중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며,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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