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어린 꿈나무를 대상으로 경비함정 승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7일 오전 해경 전용부두에서 목포 아뜰리에 어린이집 어린이(6~7세) 35여명을 대상으로 1509호 경비함정을 공개하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해경은 이날 주요장비 소개, 해양사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어린이들은 교육용 인형 애니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면서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어린이들은 경비함정 조타실을 둘러보고 망원경 등 장비들도 만져보며 넒은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상상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와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신나게 경비함정 체험을 즐길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061-241-2212)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