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올시즌에만 9천240만달러(약 1천84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제임스는 6년 연속 NBA 최고액 수입자에 올랐다.

25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시즌 연봉 3천740만달러와 각종 후원 계약 등으로 버는 돈 5천500만달러를 더해 이번 시즌 총 9천240만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임스는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를 비롯해 코카콜라, 블레이즈 피자, 게임 NBA 2K 등에 더해 올해 월마트, 리모와 러기지 등과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2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연봉 4천20만달러, 후원 계약 4천500만달러를 더해 총액 8천520만달러를 기록했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넷츠)는 총액 7천320만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 로켓츠 소속 러셀 웨스트브룩(5천650만달러)과 제임스 하든(5천520만달러)이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