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서울 콘서트 인상적인 무대 32개국 실시간 트렌드

방탄소년단 제이홉, 서울 콘서트 인상적인 무대 32개국 실시간 트렌드

기사승인 2019-10-27 14:49:04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첫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7명 멤버들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제이홉의 무대도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제이홉은 콘서트가 시작되자마자 SNS 트위터에서 전 세계 트렌드 18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르웨이 1위, 스웨덴 멕시코 싱가폴 2위, 그리스 브라질 인도네시아 3위, 벨기에 페루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4위, 캐나다 러시아 포르투갈 이집트 베트남 5위, 미국 독일 폴란드 아르헨티나 6위, 네덜란드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7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8위, 스페인 9위, 오스트레일리아 10위, 사우디아라비아 15위 등 총 32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검색어는 제이홉, 정호석, 호석, 호비 등 이름과 애칭은 물론 ‘저스트댄스’, ‘뱁새’ 등 제이홉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노래가 포함됐다.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우선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와는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프닝곡 ‘디오니소스’의 경우 흰색 여름의상에서 회색 계열의 정장으로 변경되었다. 제이홉은 의상 콘셉트에 맞게 이마를 드러낸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개성 넘치는 랩과 절도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솔로곡 ‘저스트 댄스’ 무대에서는 강렬한 빨간색 베스트 수트를 입었고 마이크 색깔도 빨간색으로 교체했다. 수 만 명의 관중 앞에 홀로 서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무대인만큼 매 공연마다 화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의상도 강렬한 색상으로 변경되면서 팬들을 더 열광하게 만들었다. 잠실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5만 명의 팬들은 ‘제이홉’을 연호하며 열기를 더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로서 격렬한 안무를 수행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힙합곡인 ‘아우트로:티어’와 ‘마이크드롭’ 무대는 랩핑과 가창력이 최고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제이홉은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서울에서 공연을 하니 집에 돌아와 편하게 집 밥을 먹는 기분이 든다. 정말 사랑한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과 29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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