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를 위한 中팬클럽의 다양한 서포트

방탄소년단 뷔를 위한 中팬클럽의 다양한 서포트

기사승인 2019-10-29 08:50:20

방탄소년단의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마지막 공연이 지난 26일 시작됐다.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 뷔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팬들은 뷔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K-팝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팬덤으로 언급된 뷔의 팬클럽 바이두태형바는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축하하며 매 공연마다 환희와 감동의 순간들을 안겨준 뷔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이두태형바에서 준비한 선물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일명 ‘This is V’s AREA’(여기는 뷔구역)으로 공연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도로 총 3000m를 뷔의 배너 깃발로 수놓은 뷔로드로 만들었다.

바이두태형바는 “서포트에 담긴 의미는 태형이 우리가 품고 있는 끝없는 사랑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밝히고 뷔가 이 길을 지나가면서 잠실을 에워싼 팬들의 사랑을 보고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를 기원했다.

두 번째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m 크기의 초대형 인형인 나나, 도도가 팬들을 맞이하는 프로젝트다. 나나는 뷔의 DNA 의상을, 도도는 아이돌 의상을 입고 팬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콘서트 장을 찾은 팬들에게 음료 서비스를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이 빛이 그대에게 닿기를‘ 문구로 장식한 ’태태 버스'다.

버스 두 대가 서울 시내를 누비며 뷔의 콘서트를 응원하는데 노선은 3라인으로, 라인1은 콘서트 기간 3일 동안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을, 라인2는 신촌·홍대·이대, 라인3은 을지로·시청·명동을 뷔의 모습을 버스 전체에 래핑하고 달리고 있다.

팬들은 거리 곳곳에서 ‘태태 버스’를 만났으며 잠실 주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뷔의 배너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도도, 나나와 같이 사진을 찍거나 포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껏 더 흥을 돋우었다.

이런 소식은 해외매체들도 주목했다. 미국매체인 숨피는 바이두태형바는 방탄소년단 앨범 구매의 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뷔를 위한 생일 축하 광고와 콘서트 지원을 하는데 화려하고 창조적인 프로젝트로 유명하며 이런 헌신적이고 놀라운 지원은 바이두태형바만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주말 동안 잠실 주경기장에서 총 사흘간의 파이널 무대중 이틀 공연을 선보였고 29일 마지막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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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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