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형주는 10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발매된 지 4주 정도 지났지만 오늘도 듣는 중! 제이홉의 ‘Chicken noodle soup' 중독성 최고! 솔로로 빌보드 핫100 1위만큼 값진 81위 진입을 기록한 제이홉! 자랑스럽다!! 요즘 ’빌보드‘란 단어가 국내 언론에 매일 거론될 만큼 대중적 차트로 자리 잡게 된 건 당연 ‘BTS' 덕분인건 알지?” 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은 ‘값진 의미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다 임형주님’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임형주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최근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전 세계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과 BTS의 1위 기록을 여러 부분에서 그 내용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해 보면 BTS가 얼마만큼 알차고 내실 있는 대단한 1위를 기록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다시 봐도 정말 ‘역사적인 1위’이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아미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말입니다’ ‘역사적인 1위라는 표현, 가슴에 담아 갑니다.’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형주가 방탄소년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빌보드 핫100’ 톱10 진입, UN 본부 연설, 문화 훈장 수상,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등재 등 방탄소년단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때 마다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일부의 부족한 인식에 대해 바로잡고 일침을 가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임형주는 미국 CNN iReport 선정 세계 3대 팝페라테너, 영국 BBC 뮤직매거진 발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5에 오른바 있다. 또한 UN 평화메달을 수상했고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월 29일 서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년 2개월 동안의 '러브유어셀프'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는 11월 1일 현재 조회수 9600만을 넘기며 1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