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전동석,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 오른다

김준수·전동석,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 오른다

기사승인 2019-11-11 10:21:47

뮤지컬 ‘드라큘라’가 4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배역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큘라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러브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해 2개월 만에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주간 공연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2월 공연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와 전동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가 400년간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조정은과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임혜영, 린지(임민지)가 맡았다.

드라큘라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가 되는 반헬싱 역으로 강태을과 손준호가 출연한다.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은 이충주와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는 이예은과 김수연이 캐스팅됐다.

내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올림픽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