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김소희 “내 울타리 찾은 기분…기다려준 팬들 감사”

네이처 김소희 “내 울타리 찾은 기분…기다려준 팬들 감사”

기사승인 2019-11-12 14:53:47

그룹 네이처로 재데뷔한 가수 김소희가 “내 울타리를 찾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소희는 12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이처의 두 번째 미니음반 발매 기념 공연에서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여러 번 했는데, 이제 정규직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팀에 합류하며 가장 걱정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다른 멤버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었다”고 답했다. 팀 동료인 루는 “하지만 소희 언니가 적응을 무척 잘했다. 내가 안무 습득이 가장 느린 편인데 소희 언니도 느린 편이어서 반갑고 좋았다”며 웃었다.

긴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겐 “우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항상 끝이 보이는 프로젝트 그룹 활동만 해와서 팬들도 아쉬웠을 것 같고, 또 ‘우리 소희가 빨리 정식 데뷔해야 하는데’라며 걱정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젠 그럴 일 없이 평생 네이처로 함께 하겠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처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를 낸다.

멤버 김소희가 합류해 발표하는 첫 음반이다. 김소희는 Mnet ‘프로젝트101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 씨바(CIVA)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타이틀곡 ‘웁시(마이 배드)’(OOPSIE(My Bad))는 하우스 리듬의 EDM곡으로, ‘내가 너무 잘나서 미안하다’는 유쾌한 내용의 가사가 특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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