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 통화에 호조...다우 0.20%↑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대표단 통화에 호조...다우 0.20%↑

기사승인 2019-11-27 09:05:53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무역협상을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5.21p(0.20%) 오른 2만8121.6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88p(0.22%) 오른 3140.52, 나스닥지수는 15.44p(0.18%) 오른 8647.93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계속해서 우호적인 기류를 타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중국 상무부,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를 통해 핵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1단계 합의를 위해 남은 이슈에 대해 지속적 소통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추이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었으나 협상에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구체적 언급이 없어 증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6.85p(0.09%) 오른 7403.14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76p(0.08%) 상승한 5929.62에 장을 닫았다. 독일 닥스(DAX)지수는 10.03p(0.08%) 하락한 1만3236.42를 기록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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