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 사진찍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명품사진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휴대전화기 카메라를 100% 활용할 수만 있다면 명품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성능이 날로 좋아지면서 기능만 제대로 알면 누구나 잘 찍을 수 있다.

완주군 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은 28일과 29일 사진 전문가 김종채 사진작가를 초빙, ‘스마트폰 명품사진 찍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설정과 노출을 공부하고 구도를 잡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접했다. 이들은 첫 날 직접 촬영하고 이튿날에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직접 연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신광희 씨는 “스마트폰으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개성있는 사진을 찍어보고 후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명품 사진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안영순씨는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보며 촬영기법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