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킬 디스러브(Kill This Love)’가 미국 문화예술잡지인 ‘페이퍼(PAPER Magazine)’가 꼽은 ‘올해의 곡’으로 꼽혔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페이퍼가 자체 선정해 발표한 ‘2019년 Top 50’에서 ‘킬 디스 러브’를 1위로 꼽았다. 해당 명단에 든 K팝은 ‘킬 디스 러브’가 유일했다. 페이퍼는 이 곡을 “타오르는 ‘글로벌 걸 파워’를 상징하는 지수·제니·리사·로제 등 4명의 멤버들의 소리 조합이 완벽하다”며 “2010년대를 지배한 음악적 스타일을 정점에서 폭발시켰다”고 설명했다.

‘킬 디스 러브’는 지난 4월에 공개돼 빌보드 메인차트인 싱글차트 ‘Hot 100’에서도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