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학년 학생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주저자로 게재돼 화제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국제이공학부 한승희 학생(지도교수 노원엽)의 논문이 최근 세계적인 저널 미국화학회(America Chemistry Society)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중 하나인 ‘ACS OMEGA’ 12월호에 주저자로 게재됐다.
금 나노 입자와 TiO2 나노 튜브를 이용해 전자 생성 및 전자 전송을 향상 시킨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연구는 전기화학적으로 합성된 수직 배열 TiO2 나노튜브의 장벽(Barrier layer)을 제거해 태양전지 내부에서 생성된 전자가 전극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연구 됐다.
또한 TiO2 나노튜브 내부에 금 나노 입자를 도입시켜 표면 플라즈모닉 공명 현상(Surface Plasmonic Resonance)으로 빛의 흡수량을 높여 그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로 진행됐다.
앞서, 국제이공학부 한승희, 이강훈, 김효연 학생은 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 (MDPI)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중 하나인 ‘Micromachines’의 스페셜 이슈 논문에 공저자로 게재되기도 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