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먹는 물, 수질 분야 모두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공인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은 먹는 물 분야에서 시안‧음이온류‧금속류 등 10개 항목, 수질 분야에서 부유물질‧노말헥산추출물질‧시안‧페놀 등 11개 항목 등에 참가해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제숙련도시험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측정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철저한 정도관리를 바탕으로 환경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