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동북아에서 철도공동체를 시작으로 실크로드와 북극항로를 개척하여 진정으로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3국이 개방하고 활발히 교역할 때 찬란한 문화가 꽃필 수 있다는 것을 중국의 당, 일본의 나라·헤이안, 한국의 신라 시대에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 만큼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가까운 이웃은 없다"며 "동아시아의 기적으로 시작된 아시아의 세기는 상생의 아시아 정신으로 더욱 넓고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상생의 힘으로 글로벌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함께 넘을 것”이라며 ▲자유무역질서 강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육성 협력 ▲ 동북아 평화를 위한 협력 등 3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3국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 만큼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가까운 이웃은 없다”며 “동아시아의 기적으로 시작된 아시아의 세기는 상생의 아시아 정신으로 더욱 넓고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