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초코파이 공장이 들어선다. 공장은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돌린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삼례읍 완주자활센터 부지에서 초코파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장 건축면적은 330㎡, 1층 규모로 HACCP 인증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갖췄으며 준공이 되면 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자활센터는 지역 주민과 저소득층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딸기, 단호박, 생강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초코파이와 쿠키 등을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은 자활기금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신축 공장 규모에 맞는 가공장비를 내년 2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며, 식품가공시설 HACCP 인증의무화에 대비해 HACCP 인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초코파이 공장은 완주에서 규모 있는 가공시설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소득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