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에서 경자년 시작’하세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에서 경자년 시작’하세요

기사승인 2020-01-01 14:54:51


 

- 202011일 오전 7시부터 아차산 일대에서 아차산 해맞이 축제개최-

- 축하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연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흐린 날씨로 새해 첫 해맞이 다음 해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2020년 쥐의 띠,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11일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아차산 입구에 희망의 문(에어아치)’과 새해문구가 담긴 바닥조명이 등산객을 반기고, 해맞이 광장 입구까지 가는 등산로를 따라 청사초롱을 설치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밝혔다

가는 길에는 토정비결을 보는 신년 운세보기 새해 연하장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 새해 소원지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본격적인 해맞이 축제는 오전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됐다. 경자년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 타북공연과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갑 구청장이 신년메시지를 낭독하고, 큰북을 3회 타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새해소망을 담은 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비록 주민들은 구름에 가려 해돋이는 내년으로 미뤘지만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해맞이 축제가 끝난 후에는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도 열려 해맞이 행사 후 얼린 몸을 녹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제 시작되는 새해에는 구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여러분들도 힘차게 떠오르는 눈부신 첫 해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 사진=광진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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