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목포)는 목포를 포함한 인근 시․군 통합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0시30분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동아시아 관문도시 목포>를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목포시대 비전 2040’ 청사진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에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문에서 김 예비 후보자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는 있다”며 “통합을 함으로써 경제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보고 있어 중앙정부에서도 지방자치 단체들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와 여천, 순천과 승주군 통합을 성공 사례로 설명하고 약간의 갈등을 보이고 있는 마산·진주·창원이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통합을 위한 시민공론화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시민들 스스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원활한 통합을 강조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