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에 발 묶인 체리블렛 “안전 귀국 위해 최선”

필리핀 화산에 발 묶인 체리블렛 “안전 귀국 위해 최선”

기사승인 2020-01-13 10:36:01

그룹 체리블렛이 공연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했다가 화산 폭발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체리블렛은 지난 11~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 참석했다가 12일 발생한 화산 폭발 때문에 현지에 발이 묶였다.

화산이 폭발한 곳은 마닐라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으로, 화산재로 인해 이날 오후 6시부터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애초 13일 귀국하려던 체리블렛과 스태프들은 마닐라 공항이 전면 폐쇄된 관계로 호텔에 머무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공항이 정상화 되는 즉시 안전하게 귀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아무쪼록 현지 주민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며 무엇보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안전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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