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3차 티켓 오픈 16일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3차 티켓 오픈 16일부터

기사승인 2020-01-15 13:23:04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진행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3차 티켓 발매가 16일 진행된다.

오페라의유령 월드투어 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4월과 5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가정의달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을 확정하고 16일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앤코에 따르면 올해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1월 23일까지 예매 시에는 최대 10% 조기예매 할인(BC카드 결제 한정)을 받을 수 있다. 재관람 최대 10%,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 할인 20%(A, B석)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제작사 측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페이북에서 선예매를 진행 중이다. 15일 오후 2시 팬필 멤버십, 위메프 등에서 선예매가 실시된다.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스앤코 측은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첫 도시 부산에서 순항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에서 단 4번의 프로덕션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7년만의 내한 소식과 함께 지난 12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시작된 ‘유령 열풍’은 부산 공연에 이어 2020년 서울까지 해를 넘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찾아낸 뛰어난 기량의 월드투어 캐스트, 매력적인 유령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나단 록스머스와 두 번째 내한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크리스틴의 클레어 라이언, 브로드웨이의 실력파 배우 라울의 맷 레이시의 부드러운 매력이 어우러진 주역들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4000만명으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의 놀라운 무대 예술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월9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3월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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