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낙후된 화성 지역경제를 확 뜯어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했다.
-4.15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공약 3가지는 무엇인가.
▲첫째. 화성 병 지역은 재개발지역 과 구도심지역으로 교통과 교육·문화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며 시민들의 불평등한 삶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둘째. 구도심권에 걸쳐 있는 간선도로망으로 간선도로를 이용할 때 접근성이 매우 어렵고 불편해 많은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으로 주변 간선도로를 한데 묶어 연결하는 입체화 개발이 시급하며 현재 교통체계를 해소해야 할 것이다. 셋째.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이 빨리 이뤄져야 하고 미진한 재개발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대표적인 지역 중심상가를 돌아보며 상인들의 한숨과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어느 상가의 식당종업원은 월급 받기 민망할 정도라고 하소연하기도 했고, 하루하루 지역을 다니며 현재 이런 경제의 몫은 서민의 몫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다. 반드시 경제활력을 불어넣어 서민이 우뚝 서도록 하겠다.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1980년대 노조위원장을 하며 노동운동을 했다. 또한 1990년대에 중소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현재 화성에서 25년간 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에 기댈 곳 없던 기업들을 위해 정보화에 대한 지식, 세미나교육 등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으며,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당중소기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업은 힘들게 버티고 있고, 서민들은 나빠진 경제에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으로 노조를 알고 기업을 아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성 병 지역은 대학들을 위한 대책은.
▲봉담 인근에는 대학이 5곳 정도 소재해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수원이나 주변 도시로 빠져 나간다. 이는 봉담 주변에 젊은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낭만과 문화가 숨 쉬는 곳, 현재 융건능과 용주사 주변이 아닌가 싶으며, 그곳의 옛 도로는 거리 가로수가 잘 정리 돼 있는데 이곳을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곳의 자연환경에 맞는 야외공연장과 문화관 등을 조성하자는 생각이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법은.
▲화성 병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상당한데 당연히 군 공항 이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수원군공항은 화성이 아닌 원점에서 재검토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협의점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화성 병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는데, 이를 다시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는 건 어불성설이다. 화성에서의 피해는 한 번으로 족하며, 군 공항 이전문제는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화성 병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경제상황은 중소기업들은 아사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 무엇 하나 제대로 작동되는 것 없고 서민의 삶은 찌들고 있다. 중소 제조업을 하고 있지만 많이 어렵다. 중소기업위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어려운 경제를 위해 열심히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보겠다.
■ 홍병철 예비후보 약력
-(전)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거산운수노조위원장
-(전)법무부 범죄예방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화성시 정신보건센터 운영위원
-(전)한나라당 경기도당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전)새누리당 중앙위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
-(전)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남양라이온스클럽 39대회장
-(현)두민하우징 대표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