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본상 레드벨벳 “웬디 함께 못 해 마음 아파”

‘서가대’ 본상 레드벨벳 “웬디 함께 못 해 마음 아파”

‘서가대’ 본상 레드벨벳 “웬디 함께 못 해 마음 아파”

기사승인 2020-01-30 20:23:10

그룹 레드벨벳이 연말 가요제에서 다친 멤버 웬디를 언급하며 “함께 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레드벨벳은 30일 오후 서울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은 뒤 “이 자리에 웬디가 함께 있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웬디와 우리들 모두 레드벨벳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러비(레드벨벳 팬덤)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20년엔 5명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한 해 마지막까지 굉장히 사랑받은 것 같아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러비들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웬디는 지난해 12월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2m가 넘는 리프트 무대에서 떨어져 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레드벨벳은 당시 발표했던 신곡 ‘싸이코’(Psycho)로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SBS는 사고 이후 내부 조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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