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최예근에게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순수익이 대단하겠다”며 부러움(?)의 눈빛을 보냈다.

1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 하춘화·현철 편에서다.

최예근은 유튜브에 가수 아이유 ‘삐삐’(PPI PPI) 커버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가수다.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MC 정재형이 최예근을 소개하며 이런 이력을 언급하자, 최예근은 “KBS에 간다는 것 자체가 내겐 큰 이벤트인데 우승까지 차지할 줄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런가하면 문희준은 최예근이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한다는 말을 듣고 “순수익이 대단하겠다”며 감탄했다. 최예근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비비며 ‘수익이 높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