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도도맘' 허위고소 부추긴 혐의로 검찰 고발

강용석, '도도맘' 허위고소 부추긴 혐의로 검찰 고발

기사승인 2020-02-11 13:45:58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허위 고소를 부추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김상균 변호사와 김호인 변호사는 11일 오전 강 변호사의 무고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강 변호사가 지난 2015년 유명 블로거 김미나씨를 부추겨 모 증권사 고위임원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게 했다며 법조인 10여 명의 뜻을 모아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 변호사의 행동이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 고발에 나섰다"며 "수사기관이 강 변호사의 메시지를 확보해 진실을 가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강 변호사와 김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강 변호사가 합의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김씨에게 무고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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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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