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상직 전주시 을 예비후보, "간이과세자 1억미만 상향, 카드수수료 반값"

[총선]이상직 전주시 을 예비후보, "간이과세자 1억미만 상향, 카드수수료 반값"

기사승인 2020-02-17 12:27:45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을 예비후보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간이과세자 대상을 1억미만으로 상향하고 카드 수수료를 반값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 

17일 전북도의회를 찾은 이 예비후보는 "전주는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이 차지하는 경제적 비중이 25%에 이른다"며 "이들의 경제 자생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4가지.

이 예비후보는 '간이과세자 1억미만으로 상향 세금부담 대폭 경감', '카드 수수료 반값',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접 대출확대', '간편 소액 대출 저 신용자 금리 반값 유도', '세무기장 지원대상 확대 추진' 등이다. 

먼저 간이과세자 1억미민 상향은 현재 년소득 4천800만원에서 1억웜 미만으로 확대해 연 400만원 세금을 경감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 중소상공인 3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카드수수료 반값은 인터넷 은행과 연계해 카드 수수료 반값인하를 추진한다는게 주요 골자다. 이와관련된 재원은 노란우산공제 등 공적기금을 활용하면 충분하다고 봤다.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접대출 확대와 관련해서는 운영자금 1억원, 시설자금 5억원까지 직접 대출하면 금리가 1.8% 수준이지만 간접 대출을 하게 되면 보증기관 수수료 1.2% 정도가 붙어서 약 3%대의 금리를 부담하게 된다며 직접대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간편소액대출 저소신용자 금리 반값은 저신용자의 경우 법정최고금리가 24% 수준으로 핀테크(P2P)를 활용해 반값으로 낮출수 있다고 말했다. 

세무기장 지원 대상 확대는 현재 적용 대상인 청년 사업자 외에도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골목상점가 등으로 확대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세무 컨설팅과 세무기장료 70%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상직은 실물 경제 전문가다"며 "재선이 되면 19대 국회의정활동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의 노하우를 살려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들의 민생경제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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