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84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유인탁(62). 그가 민선 전라북도체육회 첫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1일 유 사무처장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 사무처장은 제23회 LA올림픽대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며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과 국가대표 레슬링 감독, KBS 레슬링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모교인 전주대학교에서 체육학과 객원교수로 활동중이다.
유 사무처장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전국 무대에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육현장 경험과 행정 전문성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북체육의 실무를 책임지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데 앞장서게 된다.
도체육회는 이날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 선임된 부회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은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명과 이사 34명, 감사 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교육계, 시군체육회, 비경기인(언론계·학계 등) 등 고르게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신임 사무처장으로 내정 된 유인탁 전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의 임명 동의 건을 통과시켰다.
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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