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상생 협력 제안.....'지역간 배려와 협력'

전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상생 협력 제안.....'지역간 배려와 협력'

기사승인 2020-02-26 10:53:23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의회가 26일 코로나19 대응 상생 협력에 나섰다. 

대구와 경북지역 확진자 중 병실이 없는 일부 환자들을 전북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것이다. 

이들은 "신종 감염병 코로나 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상황에 처했다"며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국민적 협조와 지역간 협력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갑자기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압병상 등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의료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북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확진자들을 전북치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며 "우리의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고 더해지면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을 하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의회도 깊이 고심하고 있고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 중에 있다"며 "3월 추경 편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경제적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전북도의회도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의 국가지정격리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며 음압병실은 8개이다. 또 11개 침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음압병실은 전북대병원 2개, 원광대병원 2개 등 총 4개가 남았고 침실은 7개가 남은 상황이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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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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