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갑 예비후보가 "위대한 익산시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선출결과는 위대한 익산시민들의 승리다"며 "저 김수흥은 새로운 익산의 미래와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12년 동안 익산과 전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해오신 이춘석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로를 전한다"며 "부족하지만 이춘석 의원님의 원대한 뜻을 이어받아 익산시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택을 통해 익산의 변화는 물론 새로운 기적을 만들 것"이라며 "익산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을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초석을 만드는 중요한 선거이기에 익산시민, 전북도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30여년의 경험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작은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시민 속으로 다가가 소통할 것이기에 제 손을 꼭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수흥 예비후보는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4~26일 실시한 익산시 갑 경선에서 3선 이춘석 예비후보를 꺽어 이변을 연출했다. 

shingy140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