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난이 전주시의원, 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 실시 촉구

서난이 전주시의원, 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 실시 촉구

기사승인 2020-02-28 10:30:53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실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난이 전주시의원은 제367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전주시 임대료 인하 운동 등은 감동과 위로가 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자금순환이 안되는 위기를 간과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결정하고, 의회와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실시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와 인건비, 관리비 등 고정비용은 그대로인데 얼어붙은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3~19일부터 소상공인 1천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피해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97.6%가 전주(4~10일)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달 초 실시한 조사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율이 약 98%로 집계되는 등 위기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주시의 행정력이 극대화되어야 할 때다"며 "전주시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정책을 추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 실현되면 신용등급이 3등급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무이자 또는 1%의 저금리가 가능하도록 전주시와 시의회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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