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1억원 상당 방호복 기부

이종석,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1억원 상당 방호복 기부

기사승인 2020-02-28 17:32:36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소속사인 에이맨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했다.

에이맨프로젝트는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과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배우 본인이 의사를 전달해와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에서 확진 환자치료에 매진 중이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물품조차 의료기관에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 이번 기부로 열악한 환경에서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의 많은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의협은 해당 물량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보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의협에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부하는 등 각지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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