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코로나19, 불안감을 이용한 개인정보유출, 피싱범죄를 예방하자

[기고문]코로나19, 불안감을 이용한 개인정보유출, 피싱범죄를 예방하자

기사승인 2020-03-03 10:12:10

코로나19에 대한 각 기관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3월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200여명, 사망자 22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지역경제에 몰려오는 먹구름의 양 또한 커지고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것을 이용하여 국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를 시도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시켜가는 범죄자들도 있다. 이러한 범죄자들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모르는 연락처로부터 수신한 문자, 카카오톡 상의 등록되어 있지 않은 친구가 보낸 메세지는 주의하고 의심하여야 한다.

“코로나19 차단 마스크 판매”, “코로나19 차단 마스크 무료 배포”,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위치 파악기” 등과 같은 문구를 수신한 사람이 불안감을 가지게하고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게 만들어 안전하지 않은 앱(app)을 설치하도록하게 한 후, 이를 설치한 사람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 공인인증서 등을 유출시키고 있으니, 반드시 정상적인 앱만을 설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싱범죄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한가지는 경찰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는 금전요구를 하지 않고 있으니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다면 의심 없이 전화를 끊어버려야 한다. 또한,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심이 피싱범죄를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나성준 (삼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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