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휴업기간중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자료가 안내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4일 온·오프라인 가정학습 자료를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신학기 학습과 생활지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한 학습자료는 전북 e학습터(http://cls.edunet.net), 디지털교과서(http://dtbook.edunet.net), EBS 학습 콘텐츠(http://www.ebs.co.kr)다. ‘집콕 책콕’가정독서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산하 지역도서관의 전자책 도서관, 각 지자체의 시·군립도서관 오디오 북 서비스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가정학습 활동 예시자료를 안내하였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생활 습관과 학습태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전년도 학습내용을 복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초등 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초기 적응활동을 위해서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두근두근 1학년’사이트(http://first.jbedu.kr/)에 안전한 생활과 학교적응을 위한 기본생활 습관 등이 동영상, 노래, 학습지 형태로 제시했다.
또한, 이 시기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탐색 할 수 있도록 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 워크넷(https://www.work.go.kr)과 고등학생의 대입진학지도 지원과 상담을 위해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https://www.career.go.kr)와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밴드, EBS 온라인 학습 지원(www.ebsi.co.kr)의 6월, 9월 대학수능 모의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 제공을 안내했다.
신미숙 장학관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로 인해 가정에서만 지내야 하는 학생들이 많고 맞벌이 부모 등 가정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차이에 의해 교육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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