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주)호룡 지평선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2년동안 500여억원 투자

김제시-(주)호룡 지평선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2년동안 500여억원 투자

기사승인 2020-03-05 15:19:52

[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인 ㈜호룡과 김제시청에서 지평선산업단지내 9만3천899㎡(약 2만8천400평) 부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90년 1월 설립된 ㈜호룡은 1992년 김제 만경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했다.  국내 최초 고소작업차 및 고가사다리차를 개발하는 등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 2018년에는 벤처 천억기업으로 등록됐고, 2019년 제56회 무역의 날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호룡은 올해 하반기 본격 공장착공에 들어가 향후 2년 동안 약 515억원을 투자해 지평선산업단지에 전기굴착기와 고소작업차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단계적으로 157명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호룡의 투자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특장차 분야는 김제시의 중점육성 산업인 만큼 ㈜호룡이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현재 89.7%의 분양률을 보이는 지평선산업단지의 조기 분양완료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재지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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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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