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무주군이 6개 읍면에 있는 종교시설 82곳에 대해 수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 군은 "지난 4일에 이어 11일에는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고, 시설 자체적으로도 매일 내 ·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은 공문과 유선, 문자, 방문 등을 통해 소독안내를 하고 공무원들을 마을별 종교시설 담당으로 지정해 예배중단 권고와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은 지난달 배부를 완료했다.
김정미 팀장은 “신천지에 이어 전국 여러 종교시설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종교 시설의 협조를 얻어 수시 방역을 실시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의 활동 자제를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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