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헤임달役 배우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확진

‘토르’ 헤임달役 배우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3-17 09:25:01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영화 ‘토르’에서 헤임달 역을 연기했던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는 16일(현지시간) SNS에 “오늘 아침,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아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턴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셀카 동영상에서는 “코로나19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를 실천해라.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다. 당신이 아프거나 확진자를 만났다면 즉각 검사를 받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연대하고 서로를 생각해야 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삶을 위협받고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루터’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홉스&쇼’, ‘다크타워: 희망의 탑’ ‘토르’ ‘어벤져스’ 등에 출연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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