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19일 오전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부산과 경남, 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남서부지역부터 최대순간풍속이 12~17m/s(초속)로 점차 강해지고 있다.
부산 북항 17m/s, 부산 12m/s, 통영 매물도 13.9m/s, 함양 서하 13.2m/s, 거창 10.8m/s, 울산 장생포 12.4m/s 등의 최대순간풍속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20일 오전 6시까지 10~16m/s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에는 최대순간풍속이 25m/s 내외로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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