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약 1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상 영상통화 시스템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성금 11억원 기부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약 11억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9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성금 모금에는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에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 10곳에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안전한 금융거래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영업장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상환유예, 긴급자금 대출 등 지난 17일 기준 1036억원 규모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했다.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자동차보상 영상통화 시스템 선봬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직접 면담을 하지 않고 고객 및 정비업체와 고화질 영상전화 통화망을 통해 상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사고 즉시 보상전문가가 응대하는 자동차보상 영상통화 시스템 ‘DB V-System’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상담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통신사와 직접 연동해 LTE·5G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전문업체 다드림아이앤에스와 협력했다.
DB손해보험은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단순 사고에도 현장출동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사고처리 전문가인 보상직원이 직접 상담 및 안내를 제공, 현장정보 수집 및 초기 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번 영상상담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혁신제품에 주어지는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영상전화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은 웹을 이용한 영상통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리를 위해 입고된 피해차량의 확인에도 활용이 가능해 파손부위 확인 등을 위해 소요되는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동시에 수리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면담하지 않고도 영상통화를 활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 등에 대한 사고처리 고객들의 불안감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