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적마스크 803만개 공급…내일 약국에 '소형' 추가 유통

20일 공적마스크 803만개 공급…내일 약국에 '소형' 추가 유통

기사승인 2020-03-20 13:35:19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20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03만1000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 공급된 공적 마스크는 553만9000개, 서울‧경기를 제외한 농렵하나로마트엔 14만1000개, 대구·청도 및 읍면소재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79만6000개, 특별공급 41만5000개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금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 · 0’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 이루어져 주 1회 · 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주 약국·우체국·하나로마트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대리 구매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노인,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지난 평일(16일~20일)간 구입하지 못했다면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주말동안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이며, 우체국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이다. 

따라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하나로마트는 농협하나로유통 또는 농협몰 홈페이지에 주말운영 매장을 공개한다.

참고로, 토요일인 21일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있는 약국에 최대 50개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매점매석을 적발한 경우 해당 마스크 전부를 즉시 출고하여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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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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