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로체육인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동반 성장해야"

전북 원로체육인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동반 성장해야"

기사승인 2020-03-20 15:12:22
전북도체육회 임원진과 원로 체육인간 소통이 이뤄졌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북 원로 체육인들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동반 성장 목표를 체육회에 주문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체육 강도가 아닌, 체육 선진도로 만들기 위한 현장 소통에 착수한 가운데, 첫 만남은 20일 전북체육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들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원로들은 첫 출범한 민간 체육회에 ▲전문체육-생활체육 동반 성장 ▲종목단체-시군 상생 발전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체육육성협의회 유병용 회장은 체육회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체육회,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체육회, 전북 체육 위상을 높이는 체육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원로체육인들의 모임인 전북체육육성협의회는 옛 전북체육동우회의 새 이름이다.

이에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 발전을 이끌어 온 원로체육인들의 고견을 깊이 새겨 듣고, 체육정책에도 반영하겠다”며 “전라북도의 체육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누비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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