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 확진 6일 만에 사망

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 확진 6일 만에 사망

기사승인 2020-03-30 11:05:06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는 시무라 켄이 29일 사망했다. 향년 70세.

30일 스포츠 호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전날 밤 입원하고 있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시무라 켄은 지난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발표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부터 피로를 느꼈고 19일에는 발열과 호흡 곤란 증상이 생겼다. 그는 20일 중증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950년생인 시무라 켄은 인기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MC로도 활동했다. 오는 4월 NHK에서 방영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음악가 역으로 출연이 결정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다. 첫 주연 영화 출연 또한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출연이 좌절되기도 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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