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 비축용 마스크 18만여 매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1일 도교육청은 개학 전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마스크(KF80 이상) 18만2천802매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 1차분이며 이달 중 2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7만7천420매, 군산 2만9천474매, 익산 2만8천965매, 정읍 9천700매, 완주 8천998매 등으로 학생 수에 따라 배분됐다.
이번에 배부된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을 한 뒤 학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환자가 나올 경우에 대비한 비축용이다.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취약계층·기저질환자·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또 보건(담임)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지급할 수 있다.
보급용마스크는 면마스크 종류로 1인 2~4매를 구입, 개학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희 장학사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비축용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각 지역교육청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단위학교까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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