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가 완주군 비봉면 폐기물매립장 원인 규명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감사원 보고서에서 매립장 허가부터 관리 감독까지 부적정하고 부당처리 된게 밝혀졌다"며 "비봉 폐기물매립장 논란의 시작점인 군 관리계획 입안·결정부터 무엇이 잘못됐고, 누가 이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철저히 규명하자"고 말했다.
안 후보는 비봉 폐기물매립장의 경우 환경오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한 군관리계획 입안·결정 부적정, 환경오염을 야기한 고화처리물 매립에 대한 관리·감독업무 부당 처리, 환경오염을 가중시킨 산지 복구 준공검사업무 부당 처리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봤다.
그러면서 군계획시설 입안·결정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왜 전국적인 폐석재 발생량 및 처리상황, 완주군 발생량 및 처리상황 등 기초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 필요성과 사업시행 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지 않았는지, 이 과정에서 과장~부군수~군수까지의 결재권자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는지 등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 4.15 총선을 앞두고 일각에서 이를 선거 쟁점화하고 있다"며 “차제에 이러한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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