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C 기준치 초과한 수입 대마씨유 회수…일부 부당광고 사이트 차단도

THC 기준치 초과한 수입 대마씨유 회수…일부 부당광고 사이트 차단도

기사승인 2020-04-07 15:37:59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씨앤지인터내셔널‘이 수입해 소분·판매한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에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10mg/kg이하)를 초과해(20~23mg/kg)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2월 1일과 2021년 1월 1일인 제품이다. 이중 유통기한 2020년 12월 1일인 제품은 유통기한을 10일에서 20일가량 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수입산 ‘대마씨유’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일부 관절 통증감소, 항염증, 혈압조절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 한 해외직구 등 40개 사이트를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업체에 대한 행정조치와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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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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